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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리뷰

[도서 리뷰]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by 이든Eden 2022. 5. 18.
이 서평은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동작하기만한 코드를 만드는 것 보다는 확장이 가능한 코드를 만드는 것이 좋다는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근데 직업이 ML Engineer고 혼자 딥러닝 모델을 학습하고, 테스트하는 코드를 대충 짜서 결과를 보고 다시 학습하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다보니 API 명세서를 보고 코딩하거나 디테일한 코드리뷰는 아주 가깝진 않다.

 

코딩 테스트를 한 개도 아니고 2, 3번째 인터뷰에서까지 코딩 테스트를 보는 구글에서 엔지니어들이 어떻게 코드를 만드는지에 대해 쓴 이 책은 충분히 기대하게 만들었다. 다만 저자도 이야기하듯이 어떻게 프로그래밍 하라거나 API 설계법, 언어별 주의점 같은 내용은 다루지 않는다. 이 책은 구글은 어떻게 협업해서 코드를 만들고, 코드를 테스트하고 관리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궁금한 사람에게 좋다.

 

책은 총 세가지 주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문화
  • 프로세스
  • 도구

문화에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 무엇인지, 구글에서 팀(조직)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 익숙해져왔는지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구글이  프로세스에서는 코드 만들기(코딩 스타일), 코드 리뷰, 문서화, 테스트, 폐기와 같이 코드를 만들고 폐기하는데까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전체 프로세스에 대해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도구에서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 사용되는 버전관리 도구, 코드리뷰 도구 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의 전체 프로세스와 더불어 최대한 좋은 코드를 만들기 위해 구글이 만든 문화, 사용하는 도구에 대해 알 수 있을 것이다.